August 11, 2019
‘개발’이란걸 배우기 시작한지도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그리고 반성)과 함께 앞으로의 개발 공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인 계획은 앞으로 차차 세워보기로 하고, 우선 아래 두 가지 포인트에 집중해서 개발을 해보려고 한다. 써놓고 보니 비슷한 내용 같기도..
- 지식/스킬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방법 찾기
배울 내용은 산더미같이 많은데 시간은 한정적이다.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배우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개발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껴보기
최소한의 기능구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보면서, 호기심을 느끼고, 탐구해보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과정’ 자체를 즐겨보자
다른 사람들의 TIL과 블로그를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나도 매일매일 무엇을 했는지 꾸준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봐야지!
- 블로그 : 주간회고 / 정말로 ‘글로 쓰고싶은’ 주제에 대해 포스팅
- Github : TIL / 알고리즘 문제풀이 / Toy Project
- Notion : 일정관리
- 지금 얼마나 알고 있는지
- 얼마나 빨리 배우는지
- 지속적으로 학습하는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인가?
1. 발표를 많이 해보자
내가 설명을 하려고 하면 이해도가 높아진다.
> 2. 깊게 공부하자
문제에 직면했을 땐 Google, StackOverflow를 찾아본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실제로 왜 해결책이 되는지 까지 이해하라.
> 3. 멘토를 구하자
- 기술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 나의 방향성을 (내가 신뢰하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보기 위해서 (하지만 결국 방향성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
유명한 개발자 !== 실력있는 개발자
유명한 개발자 == 취업 기회가 많은 개발자
유명한 개발자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개발자 브랜딩 방법
1. 블로그를 하자
- 자신의 관심분야를 공부한 내용
- 자신이 경험한 장애를 처리한 내용 (내부 동작까지..)
- 단순한 튜토리얼은 지양할 것
2. 발표를 하자
- 블로깅한 내용을 모아서 컨퍼런스등에서 발표
- 작은 세미나 기회는 주변에 엄청 많다.
3. 자신만의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공개하자
- 계속해서 블로그등에 자신의 토이프로젝트를 공개하자.
- 오픈소스에 참여하는것도 좋다.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데 반드시 성실할 필요는 없다는 통찰력(?)에 감탄한 글. 고통스럽게, 억지로 성실함을 유지하다가 번아웃을 겪는것보다, 게으르더라도 꾸준함을 유지하는게 낫다.
- 뭔가 잘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 것과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하자.
꾸준히 하려면 스스로에게 너무 짐을 지우지 말고 본인이 힘들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해야한다.
- 내 몸의 컨디션(특히 정신적인 부분)이 어떤지를 매일 생각하자.
- 내 컨디션에 맞는 공부/작업량이 어느정도인지도 매일 생각하자. 작업량은 잠들기 직전에 너무 피곤하지도, 힘이 넘치지도 않게 만족감이 느껴지는 선이 적절하다.
- 이걸 생각하는 과정은 엄격한게 아니라 객관적이어야 하고, 내 판단이 적절했는지 평가할 때 엄격해야 한다.
- 덧붙여서 내 수준이 지금 어느 정도인가?를 매일 생각할 것
- 내가 생각하는 내 수준에 비췄을 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적절한가? 이 정도로 충분한가?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를 고민할 것
- 혼자 꾸준히 하는게 힘들다면 의지가 다했을 때 다시 본인을 자극시켜 줄 장치를 만들어두자.
가장 중요한 원칙은 스스로를 너무 피곤하게 하거나, 몰아세우지 않는거다.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여야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