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by value vs Call by reference in Javascript

December 25, 2019

call by value와 call by reference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되는 평가전략(Evaluation Strategy)의 일종이다.

평가전략이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함수 호출시 전달할 arguments를 언제 평가할 것인지, 어떤 종류의 값을 함수에게 전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크게 Strict evaluation(엄격한 평가)와 Non-strict evaluation(엄격하지 않은 평가)로 구분한다.

Strict evaluation (Eager evaluation, greedy evaluation)
- arguments에 대한 모든 평가를 마친 후 함수에 전달한다.
- call by value, call by reference, call by sharing 등이 여기에 속한다.

Non-strict evaluation (lazy evaluation)
- arguments가 함수 본문(body)를 평가할때 사용되지 않는 한 평가하지 않는다.
- call by name, call by need, call by macro expansion 등이 여기에 속한다.

call by value

call by value는 함수 호출 시 arguments의 값을 그대로 복사하여 전달한다. arguments의 원본과 복사본이 각각 다른 메모리에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함수에 의해 본사본이 수정되더라도 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var a = 1;

var plusOne = function(b) {
  b = b + 1;
};

plusOne(a);

console.log(a); // 1

call by reference

call by reference는 함수 호출 시 arguments의 reference(값에 대한 참조 주소, 메모리 주소를 담고있는 변수)를 전달한다. 이때 메모리에 들어있는 값을 복사하지는 않는다. 원본과 복사본이 동일한 reference를 가지기 때문에 함수에 전달된 복사본을 수정할 경우 원본이 함께 수정된다.

var a = {};

var plusOne = function(b) {
  b.add = 1;
};

plusOne(a);

console.log(a.add); // 1

그렇다면 Javascript는 call by value이면서 동시에 call by reference방식으로 동작하는걸까?

아래 코드를 보자.

function change(a, b, c) {
  a = a * 10;
  b.item = "changed";
  c = { item: "changed" };
}

var num = 10;
var obj1 = { item: "unchanged" };
var obj2 = { item: "unchanged" };

change(num, obj1, obj2);

console.log(num); // 10 ─ (1)
console.log(obj1.item); // changed ─ (2)
console.log(obj2.item); // unchanged ─ (3)

숫자나 문자열 같은 primitive value를 넘기면

(1) 별도의 메모리 공간에 위치한 복사본을 전달한다. 복사본의 변경사항이 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call by value와 동일

배열, 객체와 같은 참조 타입의 값을 넘기면

(2) 복사본과 원본이 동일한 메모리 주소를 참조하기 때문에 복사본을 수정하면 원본도 함께 수정된다.
→ call by reference와 같은 점

(3) =연산자를 사용하여 복사본을 새로운 값으로 초기화(재할당)할 경우 복사본의 reference가 달라지면서 이후의 변경사항은 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call by reference와 다른 점

전달되는 값의 데이터 타입에 따라 위와 같이 동작하는 방식을 call by sharing이라고 하며 자바스크립트는 call by sharing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할 수 있다.

결론

자바스크립트는 call by sharing 방식으로 동작한다.
함수 호출시 원시타입의 값을 전달할 경우 복사본의 수정사항은 원본에 반영되지 않는다.
참조타입의 값을 전달할 경우 복사본과 원본의 참조관계에 의해 원본도 함께 수정되지만
복사본에 값을 재할당하면 복사본과 원본의 참조관계가 깨지면서 변경사항이 생겨도 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Reference

@Reese

Sin Prosa Sin Pausa